1. 들고양이의 애교 들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한 마리가 다리에 감기면서 애교를 부리며 머리도 비볐다. 그 날 이후 아침, 저녁 두번 먹이를 주기 시작하였다. 임신한 고양이였다. 얼마간 지나 창고에 새끼를 낳은 것 같았다. 5마리 중 3마리만 살아남았다. 엄마 고양이가 먹고난 후에야 새끼들이 먹이를 먹었다. 순서가 있는듯했다. 예전 우리도 어른이 먼저 수저를 들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새끼 중에도 엄마 고양이와 같이 먹겠다는 고양이가 있는 반면 온순한 새끼는 순서를 기다렸지만 못 먹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순서를 기다리던 새끼 고양이는 죽었다. 2. 어미 고양이의 통곡 새끼 고양이가 다 커서 어미 고양이와 같이 새끼를 가졌다. 어느날, 어미 고양이의 "처절한 울음 소리"에 놀랐지..
1. 불구인 닭 병아리가 울타리를 기어오르다가 다리 골절이 되었다. 무리들과 어울리지 못하여 닭장 한귀퉁이를 분리하여 키웠다. 무리에서 약하거나 소심한 성격으로 밥 먹을 때도 뒤쳐지는 병아리가 생긴다. 어울리지 못하는 병아리는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고 다른 병아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우리 아이들이 자살하는 것처럼 병아리도 밥도 안 먹고 다른 병아리들이 자신을 발로 밟고 가는데도 움직이거나 부리로 쪼지도 않는다. 분리 시켜 밥을 주어도 너무 늦으면 밥도 안 먹고 죽음을 준비한다. 그래서 이런 병아리를 빨리 발견하여 분리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골절된 다리로 인해 불구가 된 중간 닭과 왕따 병아리를 한 곳에 넣었다. 중간 닭은 마음의 병은 없었지만 병아리는 심적으로 살고 싶어하지 않았다. 밥을 먹지 않아 ..